|
♣ 이가봇! 영적인 암흑의 이스라엘
샬롬^^
오늘 새벽에는 기도를 마친 후에 교회 밖으로 나오는데 '흰 눈'이 소복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마치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이 저를 향하시는 듯 했습니다.ㅎㅎ^^ 이럴 땐 많이 웃을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를 이끌어가면서 이제 조금씩 조금씩 희망이 보입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살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정치가도 아니요 사업가도 아니요 지식이 탁월한 사람도 아닙니다만, 다만 이 세상을 이끌어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게 하는 것이 살 길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샤마임은 일차로 인터넷의 세계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했습니다. 물로 많은 인터넷 사역자분들이 계십니다. 참 귀한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샤마임은 '말씀의 올바른 영성'으로 인터넷을 정화시켜가는데 기도하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소리없이' '조용하게', 그리고 '어느 덧' 누구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켜면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의 잔잔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샤마임의 인터넷을 향한 사명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참고로 '저는 컴맹'입니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는 컴맹이요, '기계치'입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게 됩니다. 컴맹도 사용하셔서 인터넷을 정화시키기 원하시는 주님의 사용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물론 인터넷에 너무 빠져 있는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생활의 영성이 인터넷에서 공유된다면 '영적인 어두움'에 빠진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아침은 갑자기 '인터넷'이야기로 시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용서를...^^
저는 오늘 '이가봇'이라는 이름 앞에서 마음이 멈추어 섰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었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빼았겼습니다. 그리고 한 소식을 전하는 자가 전쟁에서 겨우 살아 돌아와서 98세된 엘리 제사장에게 패전의 소식과 법궤를 빼아긴 소식을 전합니다. 그랬더니 나이가 많고 비대해던 엘리가 충격을 먹고 몸이 떨리면서 일어나가다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게 되는 저주를 받습니다. 그리고 엘리의 며느리가 해산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죽어가며서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4:21-22절에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이가봇! 한탄의 이름이요, 저주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우리의 중심에 충격을 주는 것은, '법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후에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서 법궤가 돌아오는 사건이 벌어지지만, 그러나 오늘 본문의 사건만을 보면서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기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 민족에게서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민족을 사랑합니다. 물론 여러분도 그러시겠지요. 그리고 이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음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교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향력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영향력을 끼쳐야 하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걱정되는 것은, '말씀의 법궤'를 빼앗기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민족에게 허락하신 말씀의 역사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이 땅을 도배해야 합니다. 말씀의 행함이 한국교회에 넘쳐나야 합니다. 성령 운동의 역사가 말씀의 역사로 더욱 강하게 강하게 넘쳐나야 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말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성령 충만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이 민족의 교회가 말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조명해야 합니다. 말씀만이 살 길입니다. 말씀 만이 회복의 길입니다. 말씀으로 되돌아가서 참다운 예배를 드리고, 예배의 회복을 선포하는 것만이 제 2, 3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함께 이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에 동참하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묵상의 내용으로 영적지도를 받으며, 말씀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정화시키며, 말씀의 열매로 선교하며 구제하며 봉사하며 전 세계에 복음의 영향을 끼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