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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70 / 신적권위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8.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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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권위

 

샬롬^^

이번 여름은 더위를 탈 여유조차 없이 지나간 듯한 느낌입니다.ㅎㅎ 벌써 가을 냄새가 진동해와서 내일부터 제 휴가가 시작되는데, 가을여행을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감사한 일은 이번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필리핀 의료선교와 함께 중국비전트립까지 너무도 잘 다녀오게 된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도 여름 일정들 잘 감당하셨는지요?^^

 

지심의 중국(NK지역) 비전트립을 다녀오며 / 백두산 천지가 열리다!

우리는 계속해서 집안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시속 60킬로미터의 너무도 느린 속도! 대륙의 땅을 가려면 적어도 110킬로미터는 달려야하는 것 아닐까? 그런데 도로를 보니, 아무리 중국이지만 60킬로미터 이상을 다리는 것은 무리였다. 이 길을 이동하면서 '만주벌판'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기 시작했다. 고구려의 기상이 살아 숨쉬는 이곳 만주벌판! 한참을 달렸을까? 어둠이 임했다. 캄캄했다. 우리는 한 곳을 더 들리기로 일정을 약간 바꾸게 되었다. "이양자 교회!" 큰 버스로 진입할 수 없어서 작은 차로 갈아타고 한참을 나갔다. 어둠이 짙게 깔린 곳에 이양자 교회를 기념하는 돌이 하나 있었다. 최근에 장뢰삼을 하는 중국 사람이 그 땅을 차지하 있다고 한다. 수많은 교회가 세워졌던 곳을 우리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행료를 지불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돈'버는 일에 엄청나게 발달한 중국인 다웠다. ^^ 그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한 돌이 세워져 있었다.

 

오늘 저는  출애굽기 7장 7절 말씀이 제 심금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목하게 하신 말씀이 한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이라는 말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권위"입니다. 인생의 경륜에 따라서 '권위'는 세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권위가 주어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이만 먹는다고 세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세워지는 것도 아니요, 직위와 직분이 생겼다고 자동적으로 허락되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직위를 갖게 되고 직분이 생겼는데, '권위'가 실추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권위란 무엇이며 권위는 무엇을 근거로 세워지게 되는 것일까요?^^ 어렵네요.^^ 말씀을 깊이 묵상하다가, 권위는 생명에 근거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이 위협 당하는 것!',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권한!' 그래서 세상은 겉으로 생명의 권위가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애굽의 바로가 이 권위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자 바로는 하나님의 종 80세 할아버지인 모세 앞에서 신적인 권위를 느끼게 됩니다. 생노병사의 권한 뿐 아니라 진정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로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신전권위! 자신의 보좌로 감당할 수 없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자 모세를 "신 같이" 보게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생명과 영생을 교회의 문을 통해서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신적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닫으면 하늘에서도 닫힙니다. 교회에서 허락하고 열면, 하늘에서도 동일하게 허락하시고 열게 됩니다. 복음을 전할 사명을 허락받은 자들에게는 '신적권위'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자의 입을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입술에는 신적권위가 작동합니다. 사도 바울이 그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앞에서 사도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또한 오늘날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허락받은 신실한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하게 허락된 것이 바로 '신적권위'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상태가 이 안에 들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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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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