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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서 부르시는 하나님
샬롬^^
오늘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안으신다는 '복음성가'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제가 이 찬양을 무척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순간 순간 하나님께서 혹시 실수하신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들이 제 마음에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의심의 안개들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결코 하나님의 완전하심은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완전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19장 1-3절 말씀입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오늘 밤, 제 마음에 강력하게 다가온 말씀은 "산에서 그를 불러"라는 3절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서 장막을 쳤습니다. 그 광야는 시내산이라는 하나님의 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특별한 관계를 맺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산에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산은 어떤 곳일까요? 산은 세상과 단절된 곳입니다. 물론 우리는 등반을 많이 하지만, 그러나 계속 산 꼭대기에 거하지 않습니다. 산은 세상을 한 눈에 내려다보게 합니다. 비행기가 없었던 시절 산은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곳이었고, 산은 세상을 다스릴 때, 혹은 전쟁할 때 반드시 올라가서 보아야 하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산에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산 꼭대기로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보라는 것이겠지요.
영적 지도자는 세상을 꿰뚫어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아둥바둥하면 무엇이 옳은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세상의 흐름이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산으로 영적 지도자들을 부르십니다. 세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을 하나님은 '선교의 산'으로 부르십니다. 이 부분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비전트립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오늘날 '단기선교 여행'은 산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콜링의 역사입니다. 세상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기도의 산으로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으로 제자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하자 베드로가 이곳이 좋음으로 초막 셋을 짓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내려 가야 함을 말하면서, '산상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서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온 힘을 다해서 기도하셨습다. 하나님은 기도의 산, 즉 기도의 자리로 영적 지도자들을 부르십니다.
오늘날 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뫼산'을 말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자리,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자리, 공동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적인 자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과 단절된 그리고 세상을 한 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산'으로 부르십니다. 할렐루야!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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