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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하나님 여호와!
샬롬^^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혜가 삶의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몽사몽간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ㅎㅎ 얼마나 피곤하던지, 아마 제 생각에 지난 몇 주간 체육대회, 교사단합 야유회, 라디오, 기타 등등의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반 비몽사몽입니다.^^ 오늘도 제가 섬기는 교회의 구역장 야유회가 있습니다. 참 대단하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단기선교만을 위해서 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아닌, 가을을 잘 지내기 위해서 체력을 단련할 걸 잘못했습니다.ㅎㅎ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1-2절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오늘 드디어 시내산 언약의 놀라운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십계명의 내용들이 시작됩니다. 당분간 십계명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도 좋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하기에 믿음 생활의 중심은 언제나 '말씀'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할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 딱딱한 성경공부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말씀은 성경공부가 아닙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에 실제적인 역사를 의미합니다. 말씀이 역사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역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게 되면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게 됩니다. 말씀의 감동이 임하면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기뻐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주님을 만나고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말씀으로 회복되며 말씀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이 권능은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오늘 묵상 중, "나는...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는 말씀에 마음이 머물게 됩니다. 말씀으로 임하신 주님께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이 사실은 엄청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시는데, 나의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는 역사를 언제나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요, 애굽의 종의 신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신 주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세상을 정복하기를 원하시고, 세상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나라로 바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십계명은 그 역사의 출발점과 방향성을 우리에게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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