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를 선택하신 하나님
샬롬^^
마음을 비워낸다는 것이 어느 때에는 너무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ㅎㅎ
제 자신의 헷갈림이 하나 있는데, 간혹 교회 사역 속에서 '하나님의 사역'이 어떤 것인지 혼동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아집과 자신들의 철학이 간혹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교회'하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라야 하는데, 가끔은 '사람들의 공동체'가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잘남을 나타내기 위해서 '자아 실현의 장'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착각이 제 착각이기를 소원해 봅니다. 제 착각이어야겠지요. 그런데 가끔은 가슴이 쓰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자아실현의 장이 아닙니다. 그것이 만일 '자아실현'의 장을 위한 곳이 교회가 되어버리면 교회는 '우상'이 되어버리겠지요. 오늘 한국교회의 모습을 잘 성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4-6절 말씀입니다.^^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 2 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 하지 말라는 말씀 앞에 섭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스스로 계신 분'께서 '질투'하실 일이 무엇일까요? 왜 하나님은 질투하실 것을 선택하셨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짧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질투할 것을 선택하지 않으시면' 결코 질투가 필요 없으신 분이십니다. 스스로 질투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무엇 앞에서요? 우상숭배하는 모습 앞에서 하나님은 질투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은 질투하십니다. 그리고 예배 드리면서, 교회에 모여 있으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하나니의 이름으로 도용하는 부류의 사람들'에 대하여 질투하십니다. 자신의 이름이 드높아지는 목표를 위해서 다른 영혼을 이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이 저주는 삼 사대 까지, 즉 평생의 인생을 통해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사람을 끌어모으고 무엇인가를 주도하려고 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은 하나님이시요, 인생의 중심도 또한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중심에 자신이 서려고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교회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중심에서 자신이 내려오면 천대까지 은혜를 받을 줄 믿습니다. 인생의 중심에 하나님을 영접하면 그 인생은 천대까지 베푸시는 사랑의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을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자자손손 형통하게 하시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천 대까지 은혜를 받는 사랑의 역사를 사모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