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을 떠서 드리는 번제의 향기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거룩한 주일이 지나고, 새로운 날의 시작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은, 그전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그래서 언제나 우리는 새로운 무엇을 추구하나 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해아래 새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더욱 우리로 놀라게 하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는 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너무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제 마음에 생각되어지는 것은,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각은 '회개와 성찰'이라는 역사로부터 허락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9장 15-18절 말씀입니다.^^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오늘은 번제로 드리는 화제의 부분에 대한 묵상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번제의 모습을 보니까, 숫양을 가지고 와서 그 머리에 '자신의 죄'를 전가시키는 안수를 행합니다. 그리고 숫양의 각을 뜨고 내장을 깨끗하게 씻어서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게 됩니다. 이것이 번제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게 다가오는 묵상의 말씀은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죄'가 불살라 타 없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죄가 불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가 불타기 위해서 먼저 머리에 안수하여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리고 숫양을 각뜨게 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숫양을 각 뜬다는 것은 고기의 부분을 각을 떠서 제단 위에 올리는 것인데, 이 부분은 '불에 잘 타게 하는 의미' 보다는 '자신의 죄를 각 뜬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모든 죄를 세밀하게 각 뜨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드러나게 하고, 모든 죄를 낱낱히 밝혀서 주님 앞에서 불태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회개와 성찰의 번제를 향기롭게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예배도 이 부분을 빼먹어서는 안되겠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우리 자신의 옛자아를 십자가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죄를 짓는 모습을 성찰하여서 '영적인 각'을 떠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옛사람'을 각 떠서 십자가에 믿음으로써 못박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불이 임하여서 하나님 앞에서 죄가 불타 없어지는 정결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런 십자가의 번제의 화제를 통해서 하나님은 향기로운 우리의 모습을 열납받으시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예배 중에 이루어질 때, 우리는 새로워진 모습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항상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부분은, 주님 앞에 나오면서 '회개'와 '성찰'을 빼 놓아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각을 떠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각을 뜬 것을 주님께 산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말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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