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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50 /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타인이 먹지 못하는 음식!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5. 2. 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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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타인이 먹지 못하는 음식!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인생은 '더불어'의 원리와 함께 '홀로서기'의 원리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마치 영성에서 '두 가지 의식'이 우리 안에서 동시에 작용하듯이 말입니다. 두 가지 의식이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는 표면적 의식과 함께 내면 깊은 곳을 성찰하려는 '영적 의식'을 말합니다. 그처럼, 신앙생활에서도 여럿이 함께 하는 '더불어의 기쁨'과 함께 '홀로 하나님 앞에서 고독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것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고독'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콜링의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쁨으로 이 시간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을 두려워하지요. 이 시간은 마치 제사장의 위임식에 쓰인 음식을 '타인'이 먹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타인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하나님 앞에서 '나 홀로' 소화시켜야만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사명이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영적 양식의 소화말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9장 29-34절 말씀입니다.^^

 

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오늘은 두 가지 묵상이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이 죽은 후(민20:26, 28)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졌습니다. 대제사장의 성의는 대를 이어서 아들에게 이어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이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아론의 성의를 대를 이어서 입어야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새롭게 만들어서 아들에게 입혀라'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쓰던 성의를 그대로 아들에게 "후에" 돌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부분에서 제 마음에 감동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신의 제사장의 성의를 물려준다는 사실은 아버지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버지의 삶이 아들에게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아론'은 어떤 면에서 긴장하며 조심하며 살았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에 아들의 미래가 달린 것입니다. 아버지의 아버지됨을 통해서 아들은 또 다시 '아버지의 자리', '대제사장의 자리'를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조심스러운 인생의 역사가 아버지의 성의에 그대로 기록되는 것입니다. 성의는 아버지를 아버지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아들이 아버지의 성의를 받아서 입었을 때, 아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새로 만든 옷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입던 제사장의 옷이 그대로 자신에게 이어진 것입니다. 아버지의 삶의 흔적들, 제사장으로써 직분을 감당하려고 애썼던 흔전들, 그리고 '아버지의 눈물'을 아들은 온 몸으로 체감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위임식에서 타인이 먹어서는 안될 음식을 밤에 소화시키면서 이야기했던 추억으로부터 가르침까지, 그리고 아론이 구별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면서 남들이 먹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눈물과 괴로움과 갈등들의 흔적들! 그것이 아론의 성의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의! 그분의 십자가의 역사! 그리고 주님의 눈물이 오늘 우리에게 '거룩한 영혼의 성의'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복음의 성의'로 말입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습니다. 대제사장으로써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체험되어야 합니다. 십자가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과 고난,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증거하심을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그분의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이 뒤따름의 역사는 '남들이 먹을 수 없는 영적인 음식'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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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샤마임멘토링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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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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