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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령하신 대로의 역사 샬롬^^ 주님의 평강 주심이 오늘도 여러분의 영혼 위에 함께 하시길...^^ 사람이 바쁘면 쉬어 가야합니다. 너무 바쁘면 무엇인가를 빼먹고 살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쉼의 시간,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자신이 빼먹은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바빴나 봅니다.ㅎㅎ 오늘 오후에는 평상시 자지 않는 낮잠에 빠져들었습니다. 20여분이 지난 뒤 딸 아이가 깨우는 소리에 정신이 뻔쩍 들었습니다. '이런 내가 낮잠을 잤구만!' 그런데 한결 몸이 가벼워진 제 상태를 보면서 문뜩 깨달은 것은 '내게도 쉼이 필요했나보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가끔은 쉬어야 하겠지요. 오늘 오후에는 제자양육 하는 팀이 있어서, 『1:1 제자도 영성 훈련』공부를 했습니다. 언제나 이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은 공부를 하면서도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진다는 점입니다. '묵상'을 통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동시에 다른 멘티들의 성찰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게 되면서 얼마나 은혜스러운 시간을 보내는지 모릅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이 시간은 어쩌면 공부하는 이들에게 '쉼'의 시간일지 모르겠습니다. 이 쉼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인생의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을 새롭게 배워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40장 17-33절 말씀입니다.^^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오늘은 드디어 '성막'이 완성되는 모습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계속 다가오는 말씀은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라는 말씀과 함께,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복잡하고도 엄청난 일들을 모세는 해냈습니다.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닌 온 백성들과 함께 이 엄청난 일을 출애굽 2년 초하루에 이루어낸 것입니다.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회막의 역사는 이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 모습은 다른 종교와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을 세운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세운 사건을 통해서 '형상으로 알 수 없는 하나님'을 그들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알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 엄청난 역사를 '말씀하신대로', '명령하신 대로' 모세는 준행했습니다. 사람의 방법과 생각이 배제된 세움의 역사였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계획으로는 하나님의 한 말씀의 뜻도 알 수 없고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명령하신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버려야만 가능합니다. 오직 말씀대로, 오직 명령하신 바 대로만 지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흡족해 하시는 성막이 세워지는 것을 모세는 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라고 출애굽기의 마지막 부분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아멘'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과 명령하신대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우리의 사역위에 그대로 세워지기를 소원해 봅니다. 내 생각이 아닌, 말씀대로, 내 방법이 아닌 말씀의 명령대로 그렇게 이루어지는 역사 말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