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작지 아니한 고을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의미있음의 역사로 함께 하시길...^^ '의미가 있다'라는 말은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의미가 있네'라는 말처럼 기쁨을 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14년부터 제 개인적으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묵상의 오솔길, ConQ.T(칸큐티)』의 출판은 제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어려움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내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빚이 생겼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한국기독교에 '작은 일' 하나로 헌신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지금 많은 교회에서 ConQ.T 묵상법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래서인지, 올 가을쯤에 ConQ.T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 중급, 고급 과정의 ConQ.T 교재를 출판할 예정에 있습니다. 『묵상의 오솔길, ConQ.T』는 '묵상의 개론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신학적인 접근을 많이 한 책자입니다. 앞으로 기도해 주시면 이제부터는 매우 쉽게 독자분들께서 접할 수 있는 '교재'가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5년도에도 『열방을 품는 제자도 시대』, 『1:1 제자도 영성훈련』,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구원의 10가지 원리』라는 책들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제 마음에 큰 감사의 책은 『1:1 제자도 영성 훈련』일 것 같습니다. 물론 두 권다 한권은 50주 성경공부 교재이고, 한 권은 '전도소책자'이다보니까 매우 귀합니다만, 『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제자 삼는 양육 교재'이기에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4분의 제자가 이 책으로 양육되었습니다. 이 일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작고 느린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작고 느린 이 사역'이 후에 큰 역사로 한국교회에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사역에 하나님의 뜻과 역사가 시작될 때,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는 사실에 '의미 있다'라는 고백을 해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2장 4-6절 말씀입니다.^^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오늘 예수님의 탄생에 예루살렘이 온통 난리가 난 가운데 그리스도의 탄생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헤롯은 자신의 왕권을 그리스도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분노와 놀람'에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구약성경을 연구하는데 전심을 다하는 이들의 대답은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됨을 말하게 됩니다. 이들은 선지자의 기록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나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는 말씀을 그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사실을 명백하게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들은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보다는 자신들의 이권과 권력의 자리가 더 소중했던 자들이었습니다. 해박한 성서의 지식이 이들을 구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6)라는 구절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베들레헴은 가장 작은 고을로 취급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지자의 글은 베들레헴을 향하여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참된 목자가 태어나는 곳은 결코 작은 고을이 될 수 없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 말씀이 우리의 현실에 적용되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봉사하는 작은 교회가 결코 작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가장 작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를 통해서, 혹은 내가 속한 작은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배출된다면, '그리스도의 제자'가 새롭게 태어난다면, '가장 작지 아니한 고을'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역사는 항상 가장 작은 곳에서 가장 작지 아니한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작지 아니한 역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가장 큰 파동을 일으키는 기적의 역사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