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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37 /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5. 6. 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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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샬롬^^

오늘도 주님의 복 주심의 은혜가 여러분의 하루의 삶에~^^

 

이 세상에 수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 새가 우는 소리, 사람들의 말하는 소리, 그리고 바스락 거리는 작은 소리 등등등...^^! 모든 소리에는 의미가 있지요. 의미가 있다는 것은, 그 소리 안에 무엇인가 삶을 향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ㅎㅎ 그러고보니 소리는 '생명의 존재 양식'이지 않을까요? 생명의 존재 양식인 소리의 나타남은 잠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버리지만, 그러나 그 순간의 영원 속에서 무엇인가를 분명히 남겼음을 시간의 기억은 우리에게 이야기해 줄것입니다. 그래서 소리는 엄청난 파장으로 우리의 삶에 메아리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3장 1-4절 말씀입니다.^^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세례 요한 하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별명을 가진 세례 요한은 '독설가'로 유명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로 시작되는 그의 설교는 많은 유대인들의 가슴에 '회개의 역사'를 허락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하는 그의 외침은 '생명의 메아리'였습니다. 광야에서 외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광야의 외침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낙타 털 옷을 입었고 허리게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는 '야인'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강렬한 인상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냐하면 그 외침에는 '생명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사람들이 기다렸던 그 무엇이 그 안에서 울려퍼졌습니다. 그 소리는 결국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고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소리'였던 것입니다.

 

오늘 저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광야는 주목받지 못하는 장소입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곳이니다. 그런데 그 광야에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회개하라~!" 왜 광야였을까요? 그리고 왜 하필 '나라는 존재'를 복음을 증거하는 책임자로 부르셨을까요? 여기에서 '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나'라는 존재를 주님께서 '외치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나의 소리'가 생명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시간의 순간 속에서 '생명의 소리'를 발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의 대답은 '주님을 향한 소리'가 발하여질 때, 그곳이 비록 '광야'일찌라도 생명의 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화려한 곳에 관심을 집중하지만, 그러나 사람의 영혼은 생명을 찾아 헤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그리스도인들의 소리가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소리를 발할 때, 수많은 영혼들이 광야로 광야로, 그리스도 예수께로 주님에게로 나오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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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샤마임멘토링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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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 메인 양육 교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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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고

토론하고 나누도록 만든 이 교재는 2월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자를 통해서 더욱 더 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이 책자는 '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멘토' 훈련의 필수 과정으로

많은 영혼을 돌보아야 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교리와 토론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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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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