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절박한 일용할 양식 샬롬^^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최근에 제게 약간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밥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의 변화입니다. TV 프로그램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잠'을 자면서 '밥을 해 먹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또 '세프'들이 나와서 음식을 해서 먹는 장면들이 참 좋아보입니다. 왜일까? 제가 나이가 먹어가긴 하는가 봅니다.ㅎㅎ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먹는 것'에 대해서 '귀하게 생각하는 모습'들에 대해서 반감을 가졌던 제 자신인데 말입니다. '먹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해?'라고 반문하던 제가 요즘 '먹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 식탐이 생겼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룻밤 함께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음식'이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관계들을 형성시켜갈 수 있습니다. '힐링캠프'와 같겠지요.^^ 앞으로 이런류의 모임과 나눔과 소그룹 활동들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6장 11절 말씀입니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오늘은 '일용할 양식'이라는 말씀 앞에서 묵상을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묵상하면 할수록 얼마나 애절하고 간절한지요. 제가 어렸을 적에 '보리밥'이 주식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쌀밥이 상에 올라오더군요. 얼마나 맛있던지요.^^ 고무신을 신고 다니다가 얼마 후에 '운동화'를 사주시는데, 얼마나 신나던지요.^^ 저는 그때에나 '일용할 양식'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식량이 없는 나라나, 기타 제 3 국의 어려운 나라들에게나 심각한 기도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여전히 '일용할 양식'의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절박한 문제입니다. 이 기도의 제목은 '잘 사는 나라'나 '못 사는 나라'나 동일한 것을 보게 됩니다. 왜일까요? '양식'은 '돈'의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매일 매일 양식을 사 먹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요즘 얼마나 힘든 일들이 많습니까?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떤 분의 아야기처럼 '죽지 못해 삽니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오는 현대인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이 기도가 '절박'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라는 간절함의 기도를 주님께 매일 드려야 합니다. 내일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오늘 내 육체와 영혼이 먹어야 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하루 살게 하시고, 오늘 하루 먹게 하시고, 오늘 하루의 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말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앞에 음식이 있어도 먹지 못하는 '그림의 떡처럼' 바라보는 병자들도 있지 않습니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건강의 축복이 얼마나 큰지요? 똑 같은 밥을 먹더라도 '모래 알'을 씹듯이 밥이 아닌 '근심과 걱정'을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의 밥'이 아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구해야 합니다. 밥의 문제~! 오늘 우리의 삶의 중심에 흐르는 우리의 고심이요, 우리의 땀방울이지만, 여전히 이 귀한 영적 양식은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되어지는 은총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