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움의 눈이 필요한 하나님의 자녀
샬롬^^ 오늘도 여러분의 눈에 진리를 볼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이 함께~~^^
사람이 말을 배우고 하기 시작하는데에는 2-3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그런데 '경청'하는 데 배우는 시간은 8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데 그리 어려운 것일까요? 그런데 정말 어려운 것이 '말'을 알아듣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말을 할 때에는 '말 한마디'만 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이 그 말을 하는 배경과 감정과 기타 여러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그때에야 왜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을 경청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말'을 잘 경청하면 인생의 대부분의 문제가 풀릴수 있다는 것 아십니까?^^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9장 11-13절 말씀입니다.^^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의 '동태눈'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지적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의 집에서 식사하자 많은 죄인들과 세리들이 함께 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의 영혼을 보시고 계셨고, 이들에게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회를 주시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죄인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사람 대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 나도 사람이구나~! 아 나도 하나님의 백성이구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이 죄인들의 지친 영혼들에 그대로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이 모습이 너무도 불의하게 보였습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이에 예수님께서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떼 있느니라"라고 일침을 가하셨습니다. 전도서 7장 20절 말씀에, "의를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의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에 병자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바리새인들도 죄인이요, 유대의 어떤 사람도 모두 죄인에 속했습니다. '의인의 제사'는 하나님 앞에서 이미 없어진지 오래였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자비와 인애와 긍휼을 허락된 제사에 조금 더 의로워지려고 몸부림치는 자들이 드리는 제사가 하나님 백성들의 예배였습니다. 이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사람 아닌 사람에게 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말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의인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죄인됨을 인정하는 자들만이 구원의 역사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배우라"라는 말씀 앞에서 제 눈이 번쩍 뜨입니다. 말씀을 말씀으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배울 때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의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말씀을 경청할 때, 그때에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거만하고 높은 곳에서 말씀을 대할 때에는 말씀이 보이질 않습니다. 또한 말씀이 보이지 않고 배워지지 않는다는 것은 '말씀의 역사'를 보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모두는 '배움이 필요한 눈'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