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한 세대와 악한 영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성령 충만의 역사와 함께 하시길...^^ 오늘은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님이 피난 길이 '목어(木魚)'이라는 생선을 드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생선을 '목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해서, "은어(銀魚)"라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어느 날 선조가 '은어'가 생각나서 요리를 하라 말하자, 은어를 요리해서 수라상에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은어를 먹었는데, 영~ 맛이 없는 것입니다. 이에 선조가 실망하게 되었고, 그 이름을 다시 '도로 목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이 물고기의 이름이 "목어">"은어">"도로목어">"도로목">"도루묵"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배경으로 어떤 일을 열심히 했는데 '소득'이 전혀 없을 경우 '말짱 도루묵'이라고 합니다.ㅎㅎ 인생을 살면서 '말짱 도루묵'이 되면 안 되겠지요. 하나님의 일에도 마찬가지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거룩을 추구했다면 거룩하지 못한 세계에 돌아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제자가 아닌 길을 걷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테니까 말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2장 43-45절 말씀입니다.^^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오늘 말씀은 '말짱 도루묵'과 같은 영적인 교훈이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쉬기를 구하였는데, 쉴 곳이 없었습니다. 이에 다시 그 전에 거했던 사람의 몸을 찾아서 와 보니 집이 청소가 되었고 수리가 되었습니다. 말짱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그 사람 안에 거하기 시작하니, 처음 형편보다 나중 형편이 더 좋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악한 세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악한 세대는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귀신의 짓'을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도 모른채 더 악하게 악하게 변하게 되고, 혼미한 정신줄로 세상을 살다보면 인생의 귀중한 시간들을 다 소비해 버리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지금 이 세대가 그렇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았는데 '남는 것'이 없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살았는데 처음 형편보다 나중 형편이 더 좋지 못한 것입니다.
세상의 세대를 뒤따르면 이렇게 됩니다. '정신 없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지, 그리고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지, 또한 나의 정신은 정상적인지 끊임 없이 성령 안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악한 영은 우리에게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기를 유혹합니다. 세상의 사상과 생각들, 그리고 세상이 추구하는 부과 권세와 명예를 선물하는듯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 듯'이 유혹합니다. 이것을 보기 시작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는 무척이나 고리타분하고 재미없으며 가치가 없는 것으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작되는 '믿음의 세계'는 '영적인 권능'을 우리에게 허락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능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세계가 고리타분하게 보여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악한 귀신'이 다시 그 집에 들어가고, 이에 부족하여 일곱 귀신을 더 데리고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 이 세대의 흐름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영적인 군사'로 부름을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대의 흐름을 장악하는 '악한 영'을 쫓아내는 사람이 제자임을, 그리고 그것이 제자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세대의 흐름을 '선한 역사'로 바꿀 수 있는 존재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 밖에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