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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767 / 십자가의 침묵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6. 5. 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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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침묵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심령 위에~^^


침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침묵을 회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침묵이라는 것 자체의 근처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침묵은 자기 자신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에 설교하면서, '설교의 메시지' 속에서 침묵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은 참 신비한 것이었습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내 자신이 그 안에서 회피하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소리 앞에서 빨리 지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놀라운 점은 주님께서 그 부분을 지적하셨다는 점입니다. 그 순간에 말입니다. 오~! 왜 말씀의 역사 속에서 주님의 강력한 임재가 사라지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그 순간마저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침묵은 자신을 당당하게 대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쓰리고 아픈 자신의 모습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침묵은 귀하고 귀한 것이겠지요.^^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27장 11-14절 말씀입니다.^^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예수님께서 드디어 빌라도 앞에 서셨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신문하기 시작합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이에 주님께서 "네 말이옳도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대제사장들과 장도륻의 고발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한 마디도 항변하지 않으시는 침묵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점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침묵 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빌라도가 도리어 예수님께 항변합니다.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그러나 주님은 한 마디도 대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이 침묵에 빌라도는 충격을 먹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항변하고 변호하고 자신을 정당화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예수는 정당화를 하지 않고 보호하려는 방어의 태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하게 "네 말이 옳도다"라는 말 이외에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왕의 위엄을 보이셨습니다. 만왕의 왕 앞에서 세상의 모든 잡다한 소리들은 한낱 쓸데 없는 짓거리들에 불과했습니다. 총독의 말도 주님 앞에서는 권위를 잃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신문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권위와 그의 지혜로 주님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 어떤 이들의 고발도 예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님께서는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셨습니다.


침묵은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자신과의 대면 속에서 굽히지 않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침묵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묵묵하게 수용하고 이해하고 대면하고 감당하는 것입니다. 회피하는 것은 침묵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침묵의 역사 앞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지심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15:2-15; 23:3-5, 13-25; 18:33-19:16)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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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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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지난호샤마임멘토링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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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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