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Q.T ♣ 스데반의 눈과 사울의 눈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오늘은 아침부터 안개가 짙습니다. 자욱한 안개를 보면서 또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참 만물을 신비하게 그리고 오묘하게 지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묵직하게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면서 걸어가는 자를 '신실한 자'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이번에 사택 앞에 작은 화단에 방울토마토 8그루를 심었습니다. 작은 녀석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처음에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어떤 것은 튼실하였고 어떤 것은 시들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시들한 녀석이 과연 잘 살아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이틀 물을 잘 주었더니 아주 튼튼하게 일어서 있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 겉이 아무리 약하게 보여도 뿌리가 튼튼하고 건실하면 영양을 충분하게 흡수하여 강한 생명력을 보이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겠지요. 이런 면에서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뿌리가 얼마나 주님께 깊이 뿌리내리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믿음도 든든하고 강하게 일어날 수 있고,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도행전 7장 54-60절 말씀입니다.^^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이 복음을 증거하자 군중들이 마음의 찔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을 죽이고 싶어했습니다. 이때 스데반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그의 영안이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55하)라는 구절이 우리의 부러움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스데반이 말합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56) 이에 유대 군중들이 일제히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스데반을 성 밖에 돌로 치는 곳에 떨어뜨립니다. 보통 돌로 치는 곳은 3.3m의 깊이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아래로 떨어뜨린 후에 돌로 치는데 죽지 않을 경우 큰 돌을 굴려서 죽이는 집행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형 집행은 불법이었습니다. 우선은 사형권은 로마에게 있었고, 이들은 산헤드린 공의회에 정식으로 재판을 열어서 집행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혀 죽일 때 모든 부분이 불법이었던 것과 같습니다. 아무튼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데 놀라운 점은 "증인들의 옷"(58)을 벗은 곳에 '사울'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직 변화받지 못한 사울이 후에 바울이라는 인물로 이방인의 사도가 되는 사람이었다는 점이 우리로 놀라게 합니다. 스데반은 영안이 열려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서 이들의 죄 사함을 위해서 중보하며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 의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스데반의 죽음을 '잔다'라고 표현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55)라는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 스데반은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자신이 들어갈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온 하늘이 스데반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스데반을 보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데반의 영혼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뵙는 눈으로 순교의 영광을 취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스데반을 죽이는 분노라 가득찬 눈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눈'이었습니다. 그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는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이론가요 활동가요 핍박자였습니다. 그의 눈은 후에 다메섹에서 한꺼풀이 벗겨지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거듭나지 못한 눈으로는 하나님의 역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눈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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