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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하나님의 땅을 더럽히지 말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인생이 절망의 절벽 앞에 섰을 때의 참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끝이 났는데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는 현실을 보면 캄캄해 집니다. 왜냐하면 절망의 절벽에 선 영혼만 홀로 멈추어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절망의 절벽에 서서 모든 것이 멈추어 서 있을 때 한분께서 함께 멈추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모든 것을 멈추어서게 합니다. 세상은 바쁘게 움직여도 그것을 초월하게 합니다. 시간이 멈출 뿐 아닌, 그것을 뛰어 넘어서 시간 밖에 계시는 하나님을 뵙게 됩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런데 그분의 세계는 따뜻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더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 땅에 많은 이들이 절벽 앞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도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들에게 한 가지를 전해야 합니다. '그곳에 당신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35장 30-34절 말씀입니다.^^
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도피성의 문제를 오늘 말씀은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를 판결할 때에는 한 사람의 말만 들어서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증인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의로 사람을 죽였다면, 말씀은 그를 반드시 속전을 받지 않고 죽일 것을 명령하빈다. 속전은 죽음에서 피하게 하는 것입니다.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는 도피성에서 생을 살아가되 대제사장이 죽기 전까지는 속전을 받지도 말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도 명령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33)라고 강력하게 명령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땅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땅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우리는 잠시 삶을 살아가는 나그네 인생일 뿐입니다. 이런 나그네가 주인되신 하나님의 땅을 함부로 사용하고 더럽힌다면 그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살인은 땅을 더럽힙니다. 피를 흘려서 생명을 죽게 하는 것은 땅을 더럽힙니다. 이 피로써 더럽혀진 땅은 오직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회복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땅이 더럽힘을 받으면 하나님의 거룩함이 그곳에 임하지 않으시며 도리어 버림을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내가 거주하는 땅"(34)이라는 말씀에 마음이 머물게 됩니다. 땅에 하나님께서 거주하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하나님께서 거주하시며, 동시에 거룩한 교회라는 이 땅에도 하나님께서 거주하십니다. 그러므로 땅을 더럽히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거주하시겠다고 선포하신 땅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감히 그곳을 피로 물들게 하거나 억울함으로 얼룩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땅은 하나님의 거룩한 발등상이 머무는 곳이요, 교회 또한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사는 곳이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도들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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