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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마음에 있는 악의의 문제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도에 대한 배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행하면 할수록 상상할 수 없는 세계를 맛보게 합니다. 오늘 새벽 제가 그렇습니다. 어젯밤에 허락하신 새로운 깨달음 가운데 또 다른 차원의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은혜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베푸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세계를 무엇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가장 강력한 표현이라면 모든 것을 다 비워내고 포기하더라도 이것만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요즘 사역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보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본질에서 벗어난 모든 것들은 비워낼 필요가 있음도 새롭게 깨닫습니다. 본질을 얻기 위해서 비본질을 모두 포기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민수기 35장 16-25절 말씀입니다.^^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오늘 말씀은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 죽인 사람이나 사람을 죽일 만한 돌, 나무 연장을 가지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도피성에 피하더라도 그를 끌어내어 "피를 보복하는 자"를 통해서 죽임을 당하게 한다는 내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으로 기회를 엿보아 살인한 자도 마찬가지로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미워함도 없는데 우연찮게 실수로 살인이 저질러지게 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도피성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주하면서 그 생명을 보존시키는 '죽음'을 면하게 하는 법을 공포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악독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25)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서게 됩니다. 면죄부는 마음에 고의성이 없는 자에게 허락됩니다. 마음에 악독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도피성을 통한 면죄부가 허락됩니다. 단 조건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대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사망'으로부터 벗어난 '도피성'에 거하는 존재로 면죄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며, 교회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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