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2 / 보리떡 한 덩이의 꿈과 기드온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2021년을 정말 정신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21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송구영신예배를 하루 온 종일 준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한 해를 뒤돌아 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열심히 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과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는 열심히 비전을 향하여 나아가는 몸부림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말씀의 명령하신 바대로 순종하려는 몸부림이 쌓이고 쌓이면 형통의 복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제 2022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라보고 기대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앞에 코람데오 하려고 합니다. 새 해의 희망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7장 9-14절 말씀입니다.
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기드온의 마음이 심란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의해서 300명만을 뽑았지만, 미디안의 연합군은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님께서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내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9)"고 말씀하시면서, 부하 부하와 함께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서 확인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이 본 장면은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12)"과 같았습니다. 숫자로 보아도 300명의 군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 중에서 한 사람의 꿈을 기드온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그 꿈은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왔는데 한 장막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어 쓰러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그의 친구가 꿈을 해석합니다.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14)고 말하게 됩니다. 이 한 꿈에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300명의 군사들을 통해서 미디안 연합군을 물리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오늘은 "보리떡 한 덩어리(13)"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보리떡 한 덩어리가 장막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떻게 보리떡 한 덩어리가 장막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300명의 군사들이 수만의 군대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충분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어줍니다. 그것은 코로나로 인해서 불가능한 일들이 많아졌음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보리떡 한 덩어리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리게 하고 새롭게 세울 수 있는 역사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덩어리의 보리떡을 허락하시는 말씀의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한 말씀은 세상을 이겨낼 수 있는 권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세상적인 입장에서는 말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서는 모든 것을 다 행하실 수 있는 것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충분하게 가능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외형적인 것을 보지 않고 주님의 함께 하심을 보게 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 보리떡 한 덩어리의 역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서 세상의 거대한 세력들 앞에서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나타내게 하옵시며, 한 말씀의 떡 덩이를 통해서 모든 것들을 허물고 새롭게 세워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4 /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0) | 2022.01.10 |
---|---|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3 /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0) | 2022.01.07 |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0 / 여호와의 전쟁과 내 손 (0) | 2021.12.26 |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39 / 기드온의 양털과 이슬의 역사 (0) | 2021.12.23 |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38 / 바알과 다투는 여룹바알 기드온 (0) | 202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