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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4 /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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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심 정경호 2022. 1.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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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44 /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최근에 신학적인 문제 때문에 고심을 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저를 괴롭혔던 신학의 문제는 심지어 밤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고뇌의 시간으로 다가오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학적인 문제 때문에 이렇게 오랜 시간 고심을 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왜 이렇게 신학적인 문제가 저로 잠을 못자게 할 정도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신학은 삶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문제들 앞에서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경험을 정리하는 작업이 신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움의 장에 있을 때에는 그저 논쟁의 대상일 뿐이던 것들이 목회의 중심에서는 삶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떠오르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신학은 어떤 면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를 판가름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결국 목회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러므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신학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고심하는 문제들의 해답이 조금씩 보여가고 있어서 그것이 제게는 기쁨으로 다가오지만, 동시에 허탈함과 그리고 다시 고뇌하게 만드는 시간들을 맞이하게 합니다. 사역자는 평생 이런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7장 20-25절 말씀입니다.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21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다니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25 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기드온의 삼백 용사들이 세 대로 나누어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쉈습니다.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외치기를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기 제자리에서 미디안 연합군의 진영을 에워쌌습니다. 그러자 온 진영에 있던 잠에서 갑자기 깬 미디안 군사들이 부르짖고 도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들 안에서 친구가 친구를 죽이고 동료가 동료를 죽이는 아비규환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로부터 부름을 받아 미디안을 추격하였습니다(23). 그렇게 전쟁은 승리를 가져오게 되니다. 이 전쟁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기드온에게 가져옴으로 완전한 승리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의 전쟁은 이렇게 승전고를 울리게 됩니다. 단지 나팔을 불고 횃불을 들었을 뿐인데 승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쟁하심은 이렇게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능력과 지혜를 뛰어넘습니다. 아니 인간의 지헤와 상상력과 능력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당하지 못하다는 것이 더 잘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어찌 인간의 능력이 하나님 앞에 비교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전쟁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의 지혜와 능력을 주님 앞에서 비워내야만 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오늘은 "각기 제자리에 서서(21)"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전쟁은 각지 제자리에 서서 횃불과 나팔을 불면 되는 것입니다. 그 후의 역사는 모두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대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영적 원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그러나 나의 지혜와 힘과 능력으로 나오는 일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허락 받은 계획과 일들만이 승리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영적 원리는 우리 개인의 일들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이 땅에서 성취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승리하는 법은 주님의 뜻을 빨리 깨닫는 것에 있고, 그 깨달음이 가리키는 자리에 서서 횃불과 나팔을 부는 것에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면 우리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 서서 말씀을 붙들과 선포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 자신이 서야 할 자리를 보여주시옵소서. 기드온의 삼백 용사처럼 우리 또한 말씀의 횃불을 붙들고 나팔을 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하나님께 승전고를 울려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베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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