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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 안에서 나의 벗에게 2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06. 9.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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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나의 벗에게

 

그대는 자신이 받은 부르심의 가치를 내세우는 것은 물론,

고독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거룩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은총과 지도로 도움을 받는그대가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오히려 더 가련하고 가증스러운 자가 될 뿐입니다...

-무지의 구름-

 

 

                                                         겸손

                                                                                     생각과 나눔 / 지붕과 쉼

겸손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 예수로부터의 부르심의 은총의 가치를 따진다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 과분한 것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무지의 구름'은 부르심의 가치를 '영적인 남편'  앞에서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신부입니다.

 

'왕중의 왕', '군주 중의 군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남편되시는 주님 앞에서, 특별한 신부로

선택받은 자가 받을 풍요로움은,

우리로 겸손을 요구합니다.

 

이  풍요로움의 공급은 자신의 부족을 채움을 통해

주님 앞에서 합당한 신부의 자격을 갖추시기를

원하시는 신랑의 배려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는 앞만 보고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성장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부족을 채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겸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

출처 : 샤마임 수도원 공동체
글쓴이 : 지붕과 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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