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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심기도로의 여행)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 관상이 아닌 것 4

향심기도

by 지심 정경호 2008. 1.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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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 관상이 아닌 것 4 토마스 키팅 세 번째로 관상 기도는, 어떤 현상이 생기기 전에 그 현상을 미리 알게 된닫든지, 멀리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안다든지, 육체 이탈 경험이나, 몸이 떠오른다든지, 기타 다른 초감각 심리 현상과 같은 의사 심리현상 이 아니다. 의식의 심령 수준은 정신적 자아 단계보다 한 수준 위에 있고, 이 정신 자아 단계는 현재 인간 발달의 일반적인 수준인 것이다. 어쨋든 간에 위와 같은 심령 현상은 케이크 위에 얹는 프로스팅(케이크 장식용 크림:역자 주)과 같은데 우리는 이 프로스팅만으로는 생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령 선물을 과대 평가하거나, 성덕이 초심리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떠오름이나 음성을 듣거나, 여러 가지의 환시는 어떤 성인들에게서 나타나기도 하였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러한 경험들을 하였다. 이러한 선물을 가지게 되면 겸손해지기 어렵기 때문에 크리스찬 전통에서는 가능한 한 이러한 선물을 피하도록 권하고 있다. 과거 경험으로 보면 그 선물이 비상할수록 그것을 털어 버리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특별한 선물을 주셨다는 은밀한 만족감에 사로잡히게 되며, 특히 이 선물이 다른 사람들 눈에 잘 뜨일수록 더 그렇게 된다. .........이러한 의사 심리 현상이 아무리 강력하다 하여도 우리 자신이 이것들로 해서 자신의 중심을 잃어버리거나 우리의 기도 시간이 산란하게 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일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이 현상 들은 지나가 버린다. 만일 향삼 기도 중에 이러한 일이 생기면 즉시 거룩한 단어로 되돌아가야 한다. 세상에는 호흡, 심장 박동, 체온과 같은 생리적 기능들을 직접 조절하도록 개발하는 방법들이 실제로 있다. 나는 전에 호흡 조절법에 관하여 읽은 어떤 젊은 남자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그는 호흡을 중단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 지만 불행하게도 어떻게 다시 호흡을 시작하는가에 관하여는 읽지 않았다. 그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독자가 만일 심령 현상에 관심이 있다면 인정된 지도자의 감독하게 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비상한 심리적 혹은 심령의 힘은 어떤 규율에 따라 수련함으로써 개발될 수 있는 이간적인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들은 성덕이나 하나님과이 관계의 성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들이다. 그것들은 무슨 커다란 영성 발전의 표시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프란치스코 수도승인 쿠페르티노의 요셉 성인은 이 세상에 알려진 부양(levitation)자 중에서 가장 놀랄 만한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여서 그의 일생 중 어느 시기에는 하나님이란 단어만 들어도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교회 안에 있을 때에는 천장까지오르곤 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수도원의 동료 수도자들에게나 경배에 참여하 는 방문객에게도 정신을 산만케 하는 일이었다. 그에 관하여 여기에 믿을 만한 한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언젠가 수도자들은 100피트나 되는 성당 첨탑에 커다란 십자가를 설치하려고 하였다. 보통 부양자들 이 하는 것처럼 요셉은 기쁨으로 큰 소리를 지르며 떠 올라갔다. 그는 반 톤도 넘는 그 십자가를 붙잡고 첨탑으로 떠올라 정해진 자리에 얹 고는 땅으로 돌아왔다. 그의 장상들은 초능력 행위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요셉에게 중단하도록 명령하였다. 가장 영 성적인 선물을 포함하여 어떠한 종류의 놀라운 선물의 행사에는 어느 정도의 자아가 끼여 들게 마련이다. 요셉이 부양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고는 깊은 우울에 빠졌었는데 그에게 있어서 이것은 분명한 영혼의 밤이었다. 그를 성인으로 만든 것은 고통을 느끼면서도 따른 순명에 있었던 것이며 그가 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었다. 나는 일이라 면 비행기도 새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의사 심리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시는지 아닌지는 우리 인간이 분별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14세기의 빈센트 페레라는 사람은 그 당시에 유명한 기적 연출가였는데 그는 세상이 끝날 때가 되었다고 설교하고 있었다. 한번은 장례를 치르 려고 운반하던 시신을 사람들이 그에게로 데리고 왔다. 빈센트는 의례대 로 마지막 날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었으므로 그는 이 때를 이용하여 세상 이 곧 끝난다는 것을 경고하는 증거로 삼으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경고의 증거로 그 사람을 죽음에서 살리겠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죽었던 사람은 다시 일어났지만 세상 종말은 결국 오지 않았다. 모든 예 언은 조건에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개선할 때에 자신의 계획을 바꾸어 버리실 수도 있으신 것이다. 예언자들은 페레처럼 뒷일을 혼자 뒤접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것이 그들 직분에 따라오는 위험성인 것이다. 토마스 키팅의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 중에서
출처 : 샤마임 수도원 공동체
글쓴이 : 지붕과 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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