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임 영성 이야기 2137 / 기드온의 여호와 살롬 제단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샤마임 영성 학당을 그 동안 줌으로 진행해 오다가 지난 화요일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강의 중심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함께 여러 부분에서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영성학당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샤마임의 '영성학당'은 1달에 2회의 강의와 영성 수련이 진행됩니다. 월요일 저녁을 중심으로 한 번은 '영성에 대한 소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은 전문적인 '예수기도-ConQ.T'의 강의와 수련과 과제 체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영상은 실시간으로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그 후에는 영성학당에 속한 분들만 보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면서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제 시대가 새로운 문화의 창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이에 사역자는 이런 새로운 창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필요가 있고,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이제는 인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면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6장 15-24절 말씀입니다.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의 요구하심에 응답하시는 장면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드온인 말합니다.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15)." 이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16)"고 언약하셨습니다. 놀라운 모습이 이 장면들에서 발견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기드온과 이야기하고 있는 사자가 바로 하나님이시며, 대부분의 학자들의 공감되는 주장은 이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는 점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 앞에서 기드온은 분명한 언약의 말씀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기드온이 표징을 구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예물을 드리기까지 머물러 계실 것을 구하였고, 약속을 받은 기드온이 염소 새끼 하나와 가루 한 에바의 무교병을 준비하여 국에 담고 소쿠리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에 계신 분께 와서 드리게 됩니다. 이에 여호와의 사자께서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20)"고 명령하셨고, 기드온이 그렇게 하자 지팡이 끝을 그 예물에 내밀자 불이 나와서 모든 것을 다 사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는 그곳을 떠나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드온이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자신과 이야기하시던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이 죽게 되었다고 믿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23)"고 말씀해 주심으로 기드온이 안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 살롬"이라고 칭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뵙고 죽지 않은 기드온의 제단이 "여호와 살롬"이라는 말에 상당한 의미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대면하여 보았나이다(22)"라는 고백에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로 오신 그리스도를 기드온이 뵙게 됩니다. 죄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의 천사만 보아도 죽음을 맞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은혜를 입은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뵙고도 그는 죽음을 보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사로 부름을 받았음에 대한 확증을 얻게 됩니다. 이런 사실 앞에서 우리에게 은혜가 되는 것은, 우리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한 존재들이라는 점입니다. 동시에 기드온과 같이 우리는 사망에 처해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쓰임 받는 존재로 부르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고 있는 것 차제가 "여호와 살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을 뵙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영혼은 이 사실을 믿는 믿음 안에서 복되고 복된 존재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기드온의 여호와 살롬의 제단을 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보게하옵소서. 듣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이 우리의 삶을 관통하게 하옵소서. 사망이 물러가며 영생의 구원이 우리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