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38 / 바알과 다투는 여룹바알 기드온

좋은 글 모음방

by 지심 정경호 2021. 12. 20. 10:14

본문

반응형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38 / 바알과 다투는 여룹바알 기드온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벌써 12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한 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까마득한 느낌만 있습니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특별하게 손에 잡힌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 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과정 속에 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21년이 벌써 며칠 남지 않았고, 이제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는 말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최근에 '제자도 영성 수련'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서로 부담 없으면서도 후에 대면으로 만날 때를 기약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제게 또 다른 제자도 영성 훈련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분주하기만 합니다. 시간은 없는 것 같고 그러나 마음은 그렇게 급하지는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1-2주일이면 무엇인가를 만들어 냈는데, 지금은 그것 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들 그리고 성경을 관통하는 내용들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급하게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영상을 통해서 실시간과 기록물로 필요하신 분들과 나눔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준비가 충분히 된 후에는 하나님께서 더 강력한 역사로 한반도의 교회들을 다시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6장 25-32절 말씀입니다.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네 아버지의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어서 파괴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산성 꼭대기에 하나님을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수소를 잡아서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기드온인 종 열 사람을 데리고 낮에는 두려움 때문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이 일을 행하게 됩니다. 아침이 되자 성읍 사람들이 매우 놀라게 되었고, 이 일을 벌인 이가 누구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 일을 행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성읍 사람들이 기드온의 아버지에게 몰려가서 기드온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에 요아스가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31)"라고 강력하게 자신의 아들을 보호합니다. 이 말에는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만든 바알과 아세라의 형상은 자신을 지킬 능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그저 우상이기에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에 사람들이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파괴함으로써 바알이 기드온과 더불어 다투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기드온에게 있었으므로 그 어떤 영들도 기드온을 상대할 수 없었고, 그 어떤 힘도 기드온을 이겨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은총이 있는 자는 세상 가운데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 제단을 쌓고(26)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 제단에서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들어가서 정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습니다. 이것은 죄악이요 가장 큰 악한 모습 중 하나입니다. 한 제단을 섬기지 않으면 그 신앙은 참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속한 교회의 제단을 중심으로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그 이유는 한 제단을 섬기는 자는 세상을 이겨낼 수 있고, 세상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 제단 혹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항상 세상의 풍파에 밀려서 그 인생이 후회하는 일만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김으로써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강력한 능력과 권능을 부여받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을 하는 시대입니다. 잠깐 방심하면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일들에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섬기는 한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교회의 강단에 민감해야 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나와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인생 문제의 해답은 이곳으로부터 우리에게 성령을 통해서 허락받게 됩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한 제단을 통해서 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영적인 세계에서 승리함으로 눈에 보이는 세계를 이겨내며 정복하는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서 우리 자신이 속한 교회의 제단이 말씀의 제단이 되게 하옵시며, 오늘도 그 말씀으로 승리하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