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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77 / 성 문짝을 옮긴 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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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심 정경호 2022. 3.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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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77 / 성 문짝을 옮긴 삼손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기독교의 사도행전적 영성의 회복을 위해서 지금까지 연구하고 실천했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최근에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게 되었던 점은 제 능력과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러고보면 하나님께서 다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고 익히게 하셨고, 스승들을 만나게 하셨고, 공부하고 기도하게 하신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됩니다. 영성의 즐거움에 빠져서 앞뒤를 보지 않고 달리기를 할 뿐이었던 제게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다가 깜짝 놀랄 일들이 이루어져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기도-ConQ.T라는 체계가 이미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성의 체계들을 코로나-19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보급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예수기도-ConQ.T'라는 제자도 영성을 강의하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씀 강해와 예배도 실시간으로 드리고 있지만, 아무튼 이 모든 것들을 보면서 제 능력으로는 안 될 일들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성취되어져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만 제 자신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이라는 목표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사사기 16장 1-3절 말씀입니다.

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2 가사 사람들에게 삼손이 왔다고 알려지매 그들이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조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3 삼손이 밤중까지 누워 있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 문짝들과 두 문설주와 문빗장을 빼어 가지고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

 

삼손이 이제 가나안의 남부 지역인 가사에 내려갑니다. 이곳은 블레셋의 남쪽에 있는 곳으로, 블레셋의 5대 도시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 곳에 삼손이 마음대로 다니기 시작합니다. 블레셋에 대해서 얼마나 자신감이 붙었으면 자신의 살던 곳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블레셋의 남쪽에 위치한 곳까지도 마음대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은 후에 삼손이 고난을 겪게 되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삼손은 자신의 전능적인 힘을 가지고 교만의 길을 걸으며 타락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자신의 힘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우리에게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무튼 삼손이 가사에서 한 기생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죽이기 위해서 그 집을 에워싸고 매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삼손이 알았던 것 같습니다. 새벽을 기다리던 블레셋 사람들의 계략 앞에서 삼손은 밤중까지 누워 있다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성 문짝과 두 문설주와 문빗장을 빼어서 어깨에 메고 헤브론까지 상당히 먼 거리를 가지고 가게 됩니다. 이는 실로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어떤 힘을 주셨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왜냐하면 헤브론에서 가사까지는 62km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문은 그 도시의 권위를 상징하기 때문에, 결코 작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허락하신 힘의 능력은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한 번 은사를 허락하신 후에는 사명이 감당될 때까지 그 은사를 허락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반드시 요구하시는 분이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오늘은 "성 문짝들(3)"이라는 말씀에 마음이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허락하신 권능은 블레셋의 5대 도시 중 한 곳일지라도 그곳을 압도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게 하십니다. 성 문짝들은 그 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국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성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 문짝들인데, 삼손은 그것을 쉽게 떼어서 어깨에 멥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살고 있는 헤브론으로 옮겨 놓습니다. 블레셋의 국력이 삼손의 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능력과 권능의 은사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허락하신 은사들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사용하면 그것이 그 영혼에 상급과 복이 되지만, 반대의 상황에 처하면 그것이 그 영혼의 독이 될 수 있음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과 직분을 허락하셨다면, 반드시 주님께서는 그 능력과 직분과 은사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시는 분이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삼손에게 허락하신 능력이 블레셋 5대 도시 중 한 곳인 가사의 힘으로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능력과 권능과 지혜와 은사를 허락하옵소서. 다만 우리로 이런 권능들을 통해서 교만의 길을 걷지 않도록 하옵시며, 그리하여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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