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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84 / 고난주간 1 / 강도의 소굴과 기도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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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심 정경호 2022. 4.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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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84 / 고난주간 1 / 강도의 소굴과 기도하는 집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종려주일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보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잠시 한 가정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만나지 못했던 한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만나기를 원해서 밤에도 들리고 쉬는 날도 들렸는데, 모두 실패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모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 가정의 두 남성들이 코로나 확정을 받아서 격리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로하고 기도하고 돌아오는데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깊고 오묘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부에게 한 가지 권면을 했습니다. 이제 두 아들들의 결혼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입니다. 3-5년이면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인데, 기도로 충분하게 준비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햇 충분하게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50대를 질주하는 저와 같은 이들은 이와 같은 일들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때인가 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21장 12-17절 말씀입니다.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결심하신 일들을 행합니다. 그것은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상인들의 상들을 둘러 엎으신 것입니다. 이 같은 행위는 오랜 기간 형성된 습관화된 일들에 대한 깨뜨림의 충격을 주는 일들이었습니다. 이미 예루살렘은 종교지도자들의 암묵적인 묵인 하에서 성전에서 상인들이 제사를 위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수익은 곧바로 종교지도자들의 정치자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일들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들의 악한 연결고리에 대해서 끊을 필요가 있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행위는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 아닌 장사하는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후에 매우 상징적인 일들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맹인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청결해진 성전에서 나오신 주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전을 세우신 목적의 본 모습임을 우리로 알게 합니다. 이 일을 보면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노합니다. 왜냐하면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주님의 모습에 "호산나"를 외치는 이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시원하게 되었고, 이들은 주님의 모습에 그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메시야의 모습을 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라고 반문했고, 이에 주님께서는 "그렇다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다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16)"고 응수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다니에 거하셨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성전이 청결하게 되는 역사를 이루는 곳이 교회요, 이런 곳에서 심령은 주님을 뵈오며 참된 회복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모인 성도의 성전이 청결하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깨어서 경성하며 말씀을 상고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내 집은 기도하는 집(13)"이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청결하게 하고, 정결한 영혼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와 찬송을 드리며 주님의 뜻을 받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성전에서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영혼에게 주님께서는 회복을 허락하시고, 영혼이 더 높은 수준에까지 다다르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모습을 뵈옵게 하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생의 새로운 희망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적인 모습에서 성전을 체험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외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일반적이고 세상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내면적이며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면서 주님 안에 거하는 영적 행위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온전한 믿음을 통해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성령 안에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면 우리 영혼은 성령의 불탐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은총은 우리의 영혼에 참된 성전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체험하며 알게 하는 기쁨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고난주간의 첫날을 지내면서 성전을 청결학 해야 함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 영혼의 성전이 청결하게 하옵소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끊임없이 영혼을 더럽게 하는 사상과 생각과 습관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워내고 청결하게 하셔서, 우리 영혼이 주님을 뵈옵는 메시야의 희망을 얻게 하옵소서. 호산나를 외치는 어린 아이들처럼, 우리의 영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모습을 뵈면서 더 충만하고 더 사랑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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