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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89 / 부활새벽 / 부활의 평안! 갈릴리에서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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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심 정경호 2022. 4.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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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2189 / 부활새벽 / 부활의 평안! 갈릴리에서 보리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고난주간을 지내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신앙의 여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하나님께서 섭리하셨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영성의 대가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리고 이제 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걸어가는 동역자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귀한 선배 영성가들도 뵙게 되었고, 그들의 눈물과 희생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제 사역도 많다면 많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영상으로 영성에 대한 강의들을 남기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좀 더 체계적이고 기독교 신학적 입장에서 영성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개혁교회의 전통에서 영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들을 제공하는데 당분간 온 힘을 다하려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하시겠지만, 그러나 제가 주님을 섬기면서 공급 받아온 것들을 풀어서 다음 영성가에게 전달해 주는 것도 제 작은 사명 중 하나인것만은 틀림이 없는 사실인듯 합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요즘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28장 1-10절 말씀입니다.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안식일이 지난 후 첫날, 다시 말하면 '주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습니다. 제자들도 포기한 상태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여성들의 믿음은 상당히 대단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새벽에 큰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왔는데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번개"와 같았고, 옷은 "눈 같이 희"었습니다. 그래서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이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죄인들이 죄가 없는 천사들을 보았기에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천사가 여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5-7)"고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에 여인드링 무섭기도 하고 큰 기쁨에 어찌할바를 알지 못해서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달음질을 시작하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에 주님께서 "평안하냐"라고 물으셨고, 여자들이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게 됩니다. 이에 주님께서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10)"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인들에게 전한 첫 번째 말씀이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두려움에 휩싸여 있던 여인들에게 평안을 전하시며 무서워하지 말고 언약하신 바 대로 갈릴리 장소로 가 있으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던 언약의 자리에서 만나 주실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역사는 언약에 따라서 우리에게 허락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평안하냐(9)"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인사하심에 은혜를 받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결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물으십니다. 두려움에 지키고 무서움에 지치고 피곤과 절망에 지친 영혼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평안은 이제 '부활'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부활의 권능을 담은 평안을 제자들에게 전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평안이 아닙니다. 부활의 역사 앞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는 평안은 권능의 평안이요 생명의 평안이요 사망을 깨뜨리신 평안이요 지옥을 평정하신 평안입니다. 그러므로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이 평안의 인사로 우리의 심령에 부활의 평안을 전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부활 신앙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며 우리의 삶의 자리에 허락한 언약에 따라서 우리를 만나 주신다 말씀하신 주님을 뵈옵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주님, 우리에게 평안의 역사를 허락하옵시며, 부활의 권능의 평안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셔서 우리에게 이 새염을 주시는 은총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부활의 새벽 주님을 만난 여인들의 기쁨이 우리의 믿음 안에 허락되게 하옵시며, 이를 통해서 오늘도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는 우리 자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날
팔라마스 보나벤투라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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