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플래닛에 기록하고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큰 기대하지 마시고
지나가듯이 읽어주십시오...오늘 스크랩이 안되어서 직접 글을 적습니다...샬롬-
영성이라는 말 앞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기 어려움을 느낍니다.
좁은 의미로는 개신교의 '경건'이라는 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제자도'라는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본회퍼가 쓴 책 중에 "나를 따르라"라는 책이 있지요.
어쩌면 그런 말이 영성을 설명하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방은 그저 어려운 학문을 통해서 영성을 접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는 생각 속에서, 그리고 제 개인적인 체험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헨리 나웬이 말했지요. "Now and here"
영성은 그렇한 것이지 않을까요?
팃낫한 스님이 우리나라에 방문해서 이야기하는 불교 영성 중에서
밥 먹을 때는 밥만 먹어야 한다는 말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불교의 영성이지만, 왠지 예수님의 영성에 많이 접근한
범상치 않은 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새로은 세계를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욕심을 비우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비전을 꿈꾸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전은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참된 영성은 마음을 비움으로 비전을 향해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이곳에서
주님과 함께 걷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새벽기도 마치고 잠시 묵상하며
영성에 대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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